[기타활동] 나의 마을과 역사를 기록하는 "시민 기록관리자 특강" 개최 결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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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6-18 20:42 조회수 : 1,528본문
일시 | 2019-06-18(화) 19:00~2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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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수원시정연구원 제1강의실 |
강사 | 홍현영(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 연구원) |
나의 마을과 역사를 기록하는
시민 기록관리자 특강
-내 기록과 지역사-
수원시정연구원은 2019 수원콘텐츠 공모전 스토리텔링 분야와 연계한 "시민 기록관리자" 특강을 오는 6월 18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진행된 특강은 수원시정연구원의 홍현영 연구원이 강사로 직접 나서 <내 기록과 지역사>를 주제로 한시간 반 가량의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30여명의 수강생들과 함께한 강의는 3가지의 포인트로, 1. 역사학의 흐름 2. 지역사의 의미와 개념 3. 수원의 마을역사에 대해서 짚어봤습니다.
Ⅰ. 20세기 역사학의 변화
○ 근대시기의 역사 : 국가사, 정치사, 사회사
- 랑케 :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 '역사'란 과거에 있었던 하나의 사건으로, "나의 국가"라는 개념을 통해 선세계가 '국사'를 갖게하는데 기여함
- E.H.Carr : 기술하는 '나'에 의해 만들어진것이 역사학이며 사회사가 확대 되었음
○ 20세기 후반 : 신문화사
-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포스트모더니즘 역사학
- 아래로부터의 역사 : 모든 사람이 역사의 주체이며 인간의 경험이 강조된 주관주의 역사학 부활
- 정치학/사회사 등의 구분 없이 문화사 총체로의 접근
Ⅱ. 지역사와 주민 경험
○ 지역사의 범주
- 조사, 연구 : 자료조사 및 발굴, 지역사의 편찬
- 정보화, 기록관리 : 지역자료의 정보화, 기록자료의 보존 및 관리
- 교육과 활용 : 지역사 교육, 지역 박물관 운영
- 정책과 축제 : 지역문화정책, 지역축제
○ 지역사 연구의 특징 : 현장성, 현재성, 지역성, 학제 간 공동연구
Ⅲ. 수원지역 마을역사와 문화 : 매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 매산동의 공간 변천
- 조선후기(「1872년 지방지도」) ~ 1880년대(「구한말지형도」) : 수원부에 속하는 한적한 시골마을, 벼농사와 일부 밭농사가 이루어짐
- 1900~1940년대 : 경부선철도 개통과 함께 도시공간이 개방되며 팔달문과 그 주변에서 수원역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중심으로 도시화 점진적 진행
- 해방후~1960년대 : 교동으로 수원시청 이전, 매산로3가에 경기도청 기공. 수원의 행정, 경제, 사회, 문화적 중심지로 부상
- 1970~1990년대 : 신규시가지 개발로 이전까지 중심시가지 역할을 했던 매산동 일대 인구감소, 경제활동 위축
- 2000년대 : 2000년 초반 수원역의 민자역사 개장으로 상업,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도시시설의 노후화로 시가지 체질개선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Ⅳ. 참여하기
○ 다양한 자료(사진, 일기, 문서, 박물) : 수원학연구센터 수원시사 상설화기구운영 담당자(031-220-8057) 또는 수원시청 기록관
○ 나와 주변의 삶을 이야기(구술)하기, 경험 기록하기 : 수원시정연구원 콘텐츠 공모전 - 스토리텔링 분야(031-220-8054)
○ 지역을 주제로 한 글쓰기(연구) : 수원학연구센터 학술지 '수원학연구' 담당자(031-220-8058)
여러분의 경험을 다앙한 방법으로 기록함으로써 여러분의 기록이 지역사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와 관련한 문의는 사업별 담당자 또는 수원학연구센터(031-220-8054)로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