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연구과제] 생태교통 수원 2013 사업추진지역 주민공동체 교류정도 변화 및 가로 내 활동 행태에 관한 조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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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상두|조회수 : 6,000

<요약>
○ 수원시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을 통해, 기성시가지인 신풍동‧장안동을 대상으로 기 조성된 자동차 중심의 교통환경을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으로 정비하고, 9월 한달간 지역내 일반 자동차의 통행을 제한하는 세계최초의 시도를 실시하였음.

○ 본 연구는 자동차 중심 가로환경에서 보행중심으로 가로환경이 정비되었을 때, 나타나는 지역 커뮤니티 인식변화 및 가로활동내용에 대한 조사연구로서, 보행중심의 가로환경과 거주민 커뮤니티의 상관성을 실증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계획되었음.

○ 생태교통 수원2013 관련 담당자등의 인터뷰, 신풍‧장안동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주민인식변화와 가로상 활동내용을 확인하였음.

○ 근린교류 정도는 거주자의 거주년수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보행환경의 정비에 따라 전반적으로 교류가 증가하였다는 인식이었음.

○ 특히, 자택을 방문하여 교류하는 대상주민의 평균인수가 20.5% 증가하는 등 거주민간 교류의 상승경향이 확인되었음.

○ 교류장소로서 정비이전에는 식당‧술집의 빈도가 가장 높고, 커피숖이 가장 낮았으나, 정비이후 식당·술집의 빈도가 가장 낮아졌음.

○ 이러한 변화를 통해, 장소의 성격을 고려할 때, 주민간 일상적교류가 증가하였음을 추정할 수 있음.

○ 가로 대해서는 정비이후, 이동교통로로서의 기초적 기능보다는, 가로상의 커뮤니티 활동 등이 증가하였고, 향후 대화 및 교류공간으로서의 기대 또한 확대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