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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수원시보도자료] 20170202 수원시, 빗물 인공함양사업으로 지하수 수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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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2-03 00:00|조회수 : 1,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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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빗물 인공함양사업으로 지하수 수질 개선
-2014년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 내에 시설 설치, 지속 점검-
보도일시 2017.2.2.(목) 배포 담당부서 하수관리과 지하수관리팀
관련자료   담당팀장 이만우(031-228-2480)
사 진   담당공무원 박무경(031-228-3481)
 
 
수원시가 2014년 시작한 ‘빗물 인공함양(涵養)사업’이 지하수 수질 개선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2014년 수원 인계동 청소년문화공원 내에 인공함양공(빗물이 지하수층에 직접 흘러들어갈 수 있도록 만든 시설) 12개소를 설치한 후 주기적으로 수질 변화를 조사한 결과, 총대장균군은 2015년 평균 185(개체/100㎎)에서 2016년 19로 90% 가까이 감소했고 질산성 질소는 2014년 19.7㎎/ℓ에서 2015년 9.0㎎/ℓ, 2016년 5.4㎎/ℓ로 대폭 줄어들었다.
 
염소 이온은 2014년 27.9㎎/ℓ, 2015년 14.9㎎/ℓ, 2016년 9.6㎎/ℓ로 감소했다. 또 빗물 함양량은 2014년 353톤, 2015년 855톤, 2016년 1098톤으로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함양량이 늘어나면서 지하수 수위는 평균 43㎝ 상승했다.
 
‘빗물 인공함양’은 땅속에 설치한 주입배관, 함양공 등 인위적 구조물을 통해 빗물이 땅속에 유입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빗물 유출을 줄이고 지하수위를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인공함양 사업은 빗물이 지하 대수층(물을 보유하고 있는 층)에 직접 침투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수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빗물의 지하수 인공함양 시범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문화공원 안에 빗물 인공함양공과 빗물 유입시설을 설치하고 2014년 11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매년 두 차례 빗물 인공함양량과 지하수 수질·수위를 측정했다.
 
2008년 조성되기 전 농경지였던 청소년문화공원은 과거 농경 활동(비료) 영향으로 질산성 질소와 염소이온 농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빗물 인공함양 사업으로 크게 개선됐다.
 
수원시는 올해 빗물 함양공을 청소하고, 정화 필터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완한다. 또 빗물 함양량과 수질 변화를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빗물 인공함양 시설이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빗물 유출 저감으로 자연재해 예방 효과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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