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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수원시보도자료] 2016년 7월 11일 수원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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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7-13 00:00|조회수 : 2,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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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지방분권형 개헌에 힘 모아야”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 정효미(031-228-3112)
 
염태영 수원시장은 11일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강행과 관련하여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을 통해 염 시장은 “지난 2개월 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100만인 서명운동, 광화문 시민문화제, 전국 순회 설명회, 1인 시위 및 삭발 등으로 지방재정 개편 저지를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정부는 결국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정부의 개편안 입법예고 강행을 비난했다.
 
그러나 “당초 1,800억원의 예산이 사라질 위기였으나 법인지방소득세를 시․군 공동세로 전환하는 방안은 법 개정 사항으로 내년으로 국회 논의가 미루어졌고, 조정교부금은 심각한 재정 충격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완화하도록 바뀌었다”며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헛되지 않았다고 다소 위안을 삼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 시장은 “지방재정 개악으로 인해서 내년도에 252억의 조정교부금 축소로 시에서 추진하는 대다수 사업의 축소는 불가피하며 시민들의 피해도 부득히 발생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 공직자들과 앞서 그 고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또한 염 시장은 수원시 행정의 수장으로서 125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사과하며 “풀뿌리민주주의의 바탕인 지방자치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 주신 시민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 국회를 통해 시민의 권익을 지켜내기 위한 법 개정과 제도화에 전심전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지방자치와 분권은 시민의 권익을 지켜주는 안전장치”라며 “지방재정의 실질적 확충, 참된 지방자치와 분권의 실현을 위해 지방분권형 개헌에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 카톡친구 '무료입장' 통큰이벤트 '대박’
 
(공보관 뉴미디어팀 조남진 228-3621)
 
수원시가‘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4월 15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수원시 카톡친구’ 주요 관광지 5개소 통큰 무료입장이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 카카오톡’은 통큰이벤트 시행 45일 만에 9만여명의 친구 추가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관람객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지난 2분기 수원 주요 관광지 5개소 관람객은 51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만여 명 대비 관람객수 50%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카카오톡 통큰이벤트 입장객이 자녀동반 포함, 33만여 명으로 집계돼 관람객 증가 요인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박물관 관람객은 지난해 11만여 명에서 20만여 명으로 2배가량 증가해 학생을 둔 가족단위 방문객의 호응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간단한 친구 추가를 통한 주요 관광지 무료 입장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크게 호응을 얻었으며,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월별 주요행사를 시기별로 안내해 주요행사 소식 전달에도 톡톡히 기여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 카카오톡’은 1:1간단한 질의 답변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어 시민과의 메시지 대화가 5천852건 이루어져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구현하고 있다. 그 중 482건의 민원을 실시간 해결해 똑똑하고 신속한 SNS서비스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많은 관광객이 수원을 방문 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기획해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카카오톡으로 수원시와 친구를 맺으면 올 한 해 동안 수원 주요관광지 5개소(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박물관, 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에 대한 연중 무료입장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관람료 5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 고액 체납자에 대해 강도 높은 징수 대책 마련해라
 

정책기획과 의회법무팀 임애경 (031-228-2064)
 
제320회 1차 정례회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1일 생명산업과, 세정과, 체납세징수단 등 일자리경제국 소관 부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 나갔다.
 
이 날 상임위원들은 체납세 징수 대책, 친환경 농업 육성 사업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지적과 함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염상훈 부의장(새누리당, 율전,정자1동)은 서민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고질적 악성 체납자에게는 징수 강도를 높이고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규환 의원(새누리당, 행궁,인계,지,우만1·2동)도 “체납세징수단의 인력을 더 보강해 체납세를 더 많이 징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명숙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과 이철승 의원(더불어민주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동)도 효율적인 징수체계 구축을 통한 징수업무 극대화와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철저, 체납자 가택 수색시 효율적인 대책 마련 등을 이구동성으로 요구했다.
 
양민숙 의원(새누리당, 평,금곡,호매실동)은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4년간 토양 미생물체와 친환경 농약을 8억원 가량 공급하고 있는데 그 효과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한편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는 12일은 시민소통기획관, 공보관, 감사관, 청년정책관 소관 업무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아리랑 청년’수원에서 만난다
-문현우 아리랑스쿨 대표, 23일 수원시예절교육관서 강연 -

 
(문화예술과 인문학팀 엄은주 228-2622)
 
아리랑을 알리겠다는 열정 하나로 전 세계를 일주한 청년 문현우.
 
평범한 대학생에서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기까지 좌충우돌 청년 성장통 스토리가 오는 23일 수원시예절교육관에서 펼쳐진다.
 
‘아리랑청년, 아리랑 세계일주 고개를 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연은 ‘2016 토요수원인문여행- 풍류인문학극장’의 네 번째 강연으로 취업난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걸어다니는 한국’을 주제로 한 아리랑 유랑단의 전통공연도 진행돼 강연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요인문여행-인문학 극장’은 과학, 문학, 여행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문학 강사의 강연과 함께 전문예술단체의 공연이 함께하는 융‧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9월까지 6회에 걸쳐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통한옥이 있는 예절 교육관 안에서 인문학 강연과 품격있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현우 : 한국 문화 기획꾼으로 아리랑 스쿨 대표다. 1987년생인 문 대표는 한국 문화 홍보 공연단체인 ‘아리랑 유랑단’과 한국 문화 교육 체험 아카데미, ‘아리랑 스쿨’을 이끌며 전 세계에 아리랑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참가 문의 및 신청 : 예술공동체 술래(031-306-4431)
 
 
수원 청년을 행복으로 이끄는 청바지 바람
코워킹룸, 꼼지락방, 가지가지홀… 창작, 교류의 산실
 

청년정책관 주무관 박연이 (031-228-3955)
 
수원시가 청년들을 위한 큰 판을 깔아주자 모여든 청년들이 예사롭지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30일 수원시 팔달구 교동 아주타워에 코워킹, 공방, 교류, 일자리 정보, 창업 준비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공간 수원청년바람지대(청바지) 문을 열자 어느새 청년들이 꾸역꾸역 모여들고 있다.
 
10일 일요일에도 소모임 방에는 청년정책 토론회에서 만난 청년 20여명이 청바지 운영방안, 청바지 필요시설 등을 협의하고 있고 처음 찾아온 청년 30여명이 시설을 둘러보거나 휴게실에서 담소를 나눴다.
 
수원시 청년정책의 구심점인 청바지는‘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기본시설 외에는 모두 청년들이 구상하고 운영하고 있어 아직 미완성이지만 젊음의 열기가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 혼자 여럿이 함께 만든다
청바지는 아주타워 지하 1층, 지상 1, 2층 등 3개 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강연, 설명회, 발표회를 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소규모 그룹 미팅을 할 수 있는 ‘모여모여실’, 그리고 일자리 정보와 기업연계 맞춤교육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지원센터가 있다.
 
사무실 없는 청년들이 같이 모여 함께 일하는 개인 단위 사무실 ‘코워킹룸(Co-Working Room)’, 잡담을 하고 차를 마시며 휴식하는 ‘힘내룸’, 연구 성과 발표나 소규모 전시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 ‘가지가지홀’까지 가지가지 기능을 갖췄다.
지상 1층으로 올라가면 ‘재료방’으로 청년들이 개인적으로 구비하기 어려운 3D프린터와 3D스캐너, 컴퓨터와 대형 프린터 등 여럿이 공유할 수 있는 전자기구들이 있다. 재료방에서는 취업 면접에 필요한 양복, 셔츠, 넥타이, 구두를 취향대로 빌려주기도 한다.
 
지상 2층은 ‘꼼지락실험실’. 나무, 금속, 흙, 섬유, 종이 등으로 무엇인가 만들 수 있는 공방이다. 목공실이 있고 요리실이 있다.
 
꼼지락실험실의 구성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드릴의 크기는 어느 정도로 할지, 망치는 몇 개가 있어야 하는지 공방에 필요한 기구와 연장, 작업테이블 등을 참여 청년들이 아직 설계중이다.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꾸며지는 청바지에서 카카오톡, 셀카봉, 애니팡, 강남스타일, 허니버터칩, 짜왕 같은 통념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어떤 히트상품이 나올지 아무도 모른다.
 
◇ 청년이 만들고 청년이 운영한다
청바지 구성과 운영은 철저히 청년이 입안하고 청년이 실행한다. 그것이 민주적 질서를 유지하고 있으면 시는 모두 받아들인다는 기본 입장을 갖고 있다.
 
시는 올해 청년 과제를 전담하는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지난 1월 28일 창업지원센터 초록카페에서 수원형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열며 시동을 걸었다.
 
4월 15일 ‘수원청년 일단 만나’ 타이틀로 청년활동가, 사회적기업인, 대학생, 직장인, 다문화 청년 등이 시청 회의실에서 만나 수원형 청년정책의 틀을 얽기 시작했다.
 
지난달 2일 팔달문 로데오거리 청년문화광장에서 네 번째 만남을 하고 이달 22일 다섯 번째 만남이 예정돼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제6회 36.5℃ 경청토론회를 수원청년의 현실을 듣다 주제로 열어 안정적 주거, 양질의 일자리, 일자리 역량강화 등의 희망을 수렴했다.
 
일단 만나는 1회, 2회 토론회는 청년 과제 전문가를 초청해 참가자를 구성했지만 그 후 전문가 그룹은 빠지고 자율적으로 참가하는 청년들이 주도했다. 시가 특정인을 지정해 초청하지 않고 온라인(facebook.com/youthsuwon)을 통해 알리고 찾아온 청년이 만나고 있다. 4차 토론회 참가자가 60여명이었다.
 
그동안 만남에서 청바지 꼼지락실험실, 가지가지홀, 코워킹룸, 모여모여실을 제안했고 이름도 지었다. 재료방의 기구를 사용하는 순서와 사용 기준, 물품 대여와 반납 방법 등 운영방안을 만들고 있다.
 
청년이 만들고 청년이 운영한다. 구성과 운영방안도 청년다운 스타일이 흠씬 묻어난다. 시는 청년이 청바지의 주체가 되지 않으면 공허하다는 생각으로 정책 입안부터 실행까지 청년이 맡아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올해 ‘청년, 그리고 희망’을 시정 목표로 청년 일자리, 주거, 부채 등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청바지가 수원시 청년정책의 구심점으로 청년이 행복한 수원을 향한 동력이 솟아나는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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