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수원시보도자료] 2016년 1월 20일 수원시 보도자료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 : 2016-01-22 00:00|조회수 : 2,521

본문

수원화성 연구 집대성 학술대회로 방문의 해 대장정 개막
“정조, 대의명분 갖고 지지세력 규합한 탁월한 리더십”
 
(관광과 김수정 228-2901)
 
수원시는 20일 정조의 사상과 수원화성의 역사.문화적 가치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하는 학술대회로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대장정 서막을 열었다.
 
시는 이날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대연회장에서 역사, 문화, 관광 등 분야 전문가와 관련 학회 회원, 지역 역사에 관심 있는 시민, 내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조사상과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가치 극대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박현모 교수(여주대)는 ‘정조의 사중지공(私中之公) 연구’ 주제발표에서 “정조는 부친 사도세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수원화성을 건설하는 과정에 대의명분을 만들고 지지 세력을 규합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현실 정치도 대의명분으로 설득하고 지지 세력으로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며 “정조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이러한 리더십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철상 박사(고문헌연구가)는 ‘정조시대 문화의 국제성’에서 “정조시대 문화는 조선 문화의 고유성에 청나라의 새로운 문물을 결합시킨 것”이라며 “당시의 국제성은 우리의 고유성만 고집한 것이 아니라 보편성을 추구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밖에 김영호 한국병학연구소장이 ‘무예보통지를 통해 본 한중일 무예교류’, 최재헌 교수(건국대)가 ‘한국 성곽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조두원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책임연구원이 ‘세계유산 화성 보편적 가치 심화연구’를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도올 김용옥 교수(한신대)가 ‘화성과 정조 그리고 인문도시 수원의 미래’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정조의 개혁사상과 수원화성의 가치가 글로벌화 돼 세계적인 문화사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통해 화성 축성의 의미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수원시가 국제적 관광거점으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올해 1년 동안 추진되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 출정을 알리는 개막주간 첫 번째 행사로 21일 관광산업 전문가들의 수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포럼, 22일 방문의 해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축성 220년을 맞아 세계적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올 한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로 정하고 정조대왕 능행차 등 5개 분야 127개 행사를 준비하는 등 관광자원으로 잔칫상을 차리고 국내외 관광객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수원시 시민배심원제 운영위원 위촉
 
(정책기획과 김미성 228-3146)
 
수원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시민배심원제 제3기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운영위원은 변호사, 교수,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뤄졌다.
 
수원시 시민배심원제 제3기는 판정관, 부판정관 각 1명, 심의대상결정위원 7명 등 운영위원 9명과 시민공모와 추천의 방식으로 선정된 144명(공모 91명, 추천 53명)의 시민예비배심원이 활동하게 된다.
 
판정관은 지난 2기에 이어 이상용 변호사, 부판정관으로는 박승득 변호사가 맡아 시민배심법정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시민배심원제 제3기 운영위원은 2018년 1월까지 2년의 임기동안 시민배심법정 심의대상 안건 결정, 법정 개정 등 운영을 총괄한다. 시민예비배심원 144명은 법정 개정시 10~20명이 배심원으로 직접 참여한다.
 
시민배심원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정 주요시책 결정과정에서 예상되는 갈등에 대해 이해관계가 없는 시민들이 배심원으로 직접 참여하여, 갈등을 조정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도이다. 수원시는 2012년 2월 8일 시민배심법정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3회에 걸쳐 시민배심법정을 개최했다.
 
수원시, 사회복무요원 심리상담 서비스로 성실복무 지원
 
(안전정책과 전병준 228-2161)
 
수원시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만족도를 높이고 성실한 복무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연중 추진한다.
 
시는 스트레스에 취약하거나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복무부적응 및 복무부실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을 통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해결방법을 모색해 사회복무요원의 성실 복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심리상담은 수원시 정신보건센터의 정신보건 전문요원과 정신과 전문의 상담, 심리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사회복무요원 고충상담 시 전문가 의견이 필요한 경우에만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전문가 상담의 필요성 등을 충분히 설명한 후 본인의 동의를 받아 추진한다. 사회복무요원 본인이 심리상담을 요청한 경우에도 전문가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고충 해결을 위해 사회복무요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복무만족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영흥공원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 개최
 
(균형개발과 기반시설팀장 김용학 228-2980)
 
수원영흥공원 민간개발 조성사업을 위한 사업설명회가 20일 영흥공원 인근 수원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지난 12일 공모한 영흥공원의 민간사업자 선정에 필요한 절차로서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와 금융사 등 업체관계자 1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주관으로 사업현황 및 도입시설, 평가방법, 제안서류 작성법 등의 설명과 공지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들은 평가방법 및 배점, 예치금 납부방법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는 등 영흥공원이 영통지구와 연접한 프리미엄으로 인해 민간사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 대상임을 단적으로 나타냈다.
 
영흥공원은 1969년 6월에 지정된 약 593천㎡ 규모의 근린공원이나 미조성되어 2020년 7월이면 일몰제 시행에 따라 공원에서 해제될 처지에 있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한 곳이다.
 
민간공원 특례제도란 장기 미집행 공원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미조성 공원부지 전체를 매입하여 70%이상은 공원으로 조성하여 수원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미만의 부지를 민간사업자가 개발하여 발생한 수익으로 공원조성비를 충당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오늘 사업설명회에 이렇게 많은 업체관계자들이 올 줄 몰랐다”며 “영흥공원이 수원 영통지구라는 프리미엄으로 인해 대형 건설업체들로부터 관심의 대상인 만큼 시공능력과 자본력을 겸비한 많은 업체들이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하리라 기대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수원시 최초의 도심형 명품 수목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전에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4월11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팔달구보건소, 이랜드복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자립 지원
 
(팔달구보건소 조성신 228-7613)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이랜드복지재단의 인큐베이팅사업과 연계해 팔달구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랜드복지재단 인큐베이팅 사업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정부나 민간단체의 지원을 받을 수 없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위기가정에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팔달구보건소는 생활환경이 열악한 조손가정과 한부모 가정, 치과치료가 필요한 대상자 등을 지난해 방문보건사업을 통해 발견하고 사례관리를 통해 이랜드복지재단 인큐베이팅 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치과치료비 1,500만원, 사랑의 장바구니 260만원 상당의 지원을 추진했다.
 
실제로, 신○○(46) 씨는 치아가 없어 소화기능 저하로 소화 장애를 겪고 있었으며 대인관계에도 어려움이 있었으나, 고액의 치과 치료를 감당할 수 없어 의치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팔달구보건소 방문보건 간호사와 이랜드복지재단의 도움으로 치아를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해 현재 직업재활에 참여하고 있다.
 
이희옥 팔달구보건소장은 “이랜드복지재단 관계자에 감사드리며, 방문보건사업 활성화로 주변의 소외된 분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