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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수원시보도자료] 2016년 1월 5일 수원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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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6-01-06 00:00|조회수 : 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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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휴가 왜 못가나’, 직원‘시장부터 가라’답판
-수원시 신년 스케치북 토크로 직원들과 열린대화-
 
(자치행정과 윤현섭 228-2127)
 
 
5일 수원시 팔달구청 대회의실. 새해를 맞아 구청을 찾은 염태영 수원시장이 회의실에 모인 직원 200여 명에게 질문을 던졌다.
 
“일 년에 휴가가 20일 정도 주어지는 것으로 압니다. 통계를 내보니 지난해 직원들이 평균 9일 썼습니다. 휴가를 다 쓰지 못하는 이유가 뭡니까. 답판을 들어주세요.”
 
직원들이 일제히 답판을 들어 올렸다. ‘내가 자리 비우면 옆 사람이 바빠진다’, ‘다른 사람에게 미안하다’, ‘가족과 시간이 맞지 않는다’, ‘아껴 쓰다 남았다’, ‘나는 떠나도 그들(민원인)은 몰려온다’ 등 다양한 답이 올라왔다.
 
‘5급이 쉬어야 6급이 쉬고 6급이 쉬어야 7급이 쉰다. 시장님부터 가자’는 긴 답도 있었다. 상사의 눈치가 보인다는 답은 의외로 적었고 가족과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답이 많았다.
 
염 시장은 직원들의 답을 일일이 읽어준 뒤 “잘 쉬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 나도 직장생활 할 때 연휴 끼고 휴가 내는 사람 미웠다. 올해부터 샌드위치 휴일에 과감히 휴가내고 쉬는 것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시는 올해 구청 직원들과의 신년맞이 열린대화에 스케치북을 한권씩 나눠주고 시장이 질문하면 직원들이 답을 들어 올리는 형식의 대화를 선보였다. 이른바 스케치북 토크.
 
“무엇이 공직자를 힘들게 하냐”는 질문에 ‘악성민원인이 전화 걸어 끊지 않는다’, ‘행사장 자리 채우기 위해 불려 다니기 정말 싫다’, ‘주말을 가족과 보내도록 주례회의 자료는 과장이 만들자’, ‘주차단속 할 때 부딪치는 거친 민원’ 등의 답이 나왔다.
 
“막무가내 민원을 거절하면 불친절하다고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불평하면 시장은 무조건 미안하다고 해 오히려 직원들이 상처 받는다”는 답판을 든 직원은 염 시장으로부터 “전후 사정을 잘 살펴 민원인이 잘못된 것은 민원인 잘못이라고 얘기하겠다”는 답을 들었다.
 
새해 소망에는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기’, ‘아들 합격’, ‘딸 좋은 직장’, ‘책 백 권 읽기’, ‘직원 화합’ 등이 나왔다. 직원들의 소망에는 가족, 건강, 여행 등 키워드가 많았다.
 
이날 스케치북 토크에서 직원들은 시장에게 말하기 거북했던 생각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시장은 직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고 직원들은 동료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시장과 직원들이 서로 가까워졌다는 마음을 갖게 됐다면 그것은 덤이다.
 
염 시장은 스케치북 토크에 앞선 인사에서 올해 청년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수원형 청년정책을 시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관광객 1천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수원화성 방문의 해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수원시 열린대화는 이날 팔달구에 이어 7일 영통구, 11일 장안구, 15일 권선구로 이어진다. 올해 신년 구청 방문에는 4월 총선 등 정치일정을 앞두고 있어 일반 시민은 초대되지 않았다.
 
수원시, 2016년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안내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장 최종진 228-2739)
 
수원시가 2016년에 달라지는 제도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165건의 내용을 담은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안내 책자에는 2016년에 신설·개선되는 사항으로 일반분야 14건, 경제분야 13건, 문화·관광분야 5건, 세정분야 10건, 보건·복지분야 24건, 환경·상·하수도 분야 18건, 도시·주택·교통분야 8건과 기타분야 73건 등 새롭게 달라지는 제도 165건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다.
 
일반분야에서는 자주 활용되는 민원서식이 작성하기 쉽게 개선되고,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세출 운용상황이 일일단위로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또, 유실물 포털시스템이 구축돼 분실물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입 원서를 한 번 작성하면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이 마련된다.
 
경제분야에서는 수원산업단지 입주자격이 완화되고 수원산업단지 산업용지 처분제한이 폐지된다. 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기간이 확대되고, 건축허가, 공장설립승인, 개발행위허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수원화성관광열차의 자동차안전기준 특례가 인정돼 수원화성열차의 도로주행이 합법화 됐으며, 관광호텔 건립규제가 완화된다.
 
세정분야는 주민세(종업원분) 면세기준 변경, 유료방송‧통신료 미환급액 통합조회서비스 실시, 청년고용증대세제 신설, 상속재산에 대한 인적공제 확대, 여행자 휴대품 등의 간이세율 인하 등이 추진된다.
 
보건‧복지분야는 보건의료자원 신고 일원화, 차상위계층 기준 변경, 기초생활보장제도 선정기준 확대, 학자금 분할대출 단계적 확대,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 확대 등이 시행된다.
 
환경, 상‧하수 분야는 수원시 음식물종량제봉투 판매가격 인상되고 200㎡미만 수원시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납부필증(칩 방식)으로 시행한다. 또, 지붕 제설제빙 의무화,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분 부과 폐지,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지원 등을 추진한다.
 
도시, 주택, 교통분야에서는 수원시 버스정보시스템에 마을버스정보가 추가되며(9월 시행 예정), 수원시 건축 조례가 일부 완화 개정된다. 또,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율이 0.2%p 인하된다.
 
이와 함께 안내 책자는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주요행사 일정과 규제개혁 신고 및 온라인신문고 처리절차, 수원시 공공시설물 확대 개방 현황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올해 달라지는 내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안내 책자 3천부를 제작해 시, 구, 동 민원실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시 관계자는 “2016년 변경되는 사항으로 인한 불편함을 없애고, 소통과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안내 책자를 제작했다”며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바꿔나간다는 방침아래 시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규제와 관련된 제도개선사항, 기업규제 불만, 지침·관행 등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하고 지속적으로 정비·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및 음식물자원화시설 반입실태 점검
 
(자원순환과 최선희 228-2254)
 
수원시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음식물쓰레기 전면 분리수거 정책에 따라 5일 자원회수시설과 음식물자원화시설을 방문해 반입실태 점검 및 샘플링을 실시했다.
 
시는 2015년부터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강화 및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며, 2016년부터는 음식물쓰레기 전면 분리수거를 시행한다.
 
시는 이날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반입실태 점검 및 샘플링 결과 철저한 분리수거로 음식물쓰레기가 반입되지 않고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일 새벽에 반입쓰레기 샘플링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는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에 따른 음식물자원화시설의 반입량 부하에 대한 현장 점검 및 관계자 회의를 실시하고 음식물쓰레기 칩방식 종량제 정착 등의 사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생활쓰레기 반입기준 위반 시 강력한 반입정지 등의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반입정지로 인해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한 피해가 또다시 주민에게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종량제봉투 사용을 준수하기 바란다. 비닐과 플라스틱, 종이류의 철저한 분리배출만으로도 생활쓰레기의 30%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2016 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수요자 맞춤형 농업기술 교육으로 농업경쟁력 향상 도모-
 
(농업기술센터 김지영 228-2572)
 
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자)는 1월 14일부터 1월 29일까지 ‘201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로운 핵심기술ㆍ경영ㆍ유통 및 생활과학 기술교육 등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농업교육을 통해 소비자와 농업인의 상생‧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벼농사, 시설채소, 밭작물(고추, 감자) 재배기술과 화훼, 포도, 블루베리, 생활개선, 도시농업으로 세분화하여 9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시작 30분 전까지 등록 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월 20일 벼농사 과정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주요 병해충 발생 및 방제요령에 대해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실시하고, 시설채소 등 나머지 과정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수원시 농업기술센터(031-228-2572)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작품 순회전시 개최
 
(문화예술과 황미숙 228-2623)
 
사람중심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가 2015년도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 詩 공모 작품 순회전시를 열었다.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은 시민들의 재능을 표출하고, 시민이 참여하고 가꾸는 시민이 주인인 수원시만의 인문거리 명소다. 시민공모와 수원지역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당선된 우수한 작품들을 2013년부터 6회째 버스정류장에 게시하여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를 읽고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작품전에는 2015년도 상·하반기 창작 詩 시민공모 당선작 35점이 선보인다. 전시는 이달 8일까지 수원시청 본관1층 로비에서 열리고 주민센터, 구청 및 도서관 등을 순회하며 연중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은 매회 100명이상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며“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의 재능을 표출한 우수한 작품을 한곳에 모아 감상하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인문공간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연고 프로구단 한자리에
-수원연고 프로구단 사인회 및 간담회 개최-
 
(체육진흥과 이민희 228-3206)
 
수원을 연고로 하는 6개 프로구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시는 5일 시청에서 ‘한국전력빅스톰배구단’,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배구단’, ‘수원삼성블루윙즈’, ‘수원FC’, ‘수원시시설관리공단여자축구단’, ‘kt wiz’ 등 6개 구단의 선수 팬사인회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린 팬사인회에는 축구에 수원삼성블루윙즈 염기훈, 곽희주 선수, 수원FC 김한원, 박형순 선수, 수원시설관리공단여자축구단 윤영글, 신담영 선수가 참여했다. 배구단은 한국전력빅스톰배구단 전광인, 서재덕 선수, 현대건설힐스테이트배구단 양효진, 황연주 선수가 참석했다. 야구는 kt wiz 홍성용, 오정복 선수가 팬들과 만났다. 팬사인회에는 500여명의 팬들이 찾아와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각 구단의 단장과 감독들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연고 프로구단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타 구단과의 정보공유’, ‘타 구단 경기 관람’, ‘수원연고 합동 행사 개최’ 등 수원연고 프로구단 상생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을 연고로 하는 6개 프로구단이 서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해 상생의 길을 찾고 시민들이 프로구단 여러 종목을 함께 관람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프로구단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이라며 “각 구단의 정보 공유와 협력을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프로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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