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의 ‘적정’ 판정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이 가시화된 가운데 수원시민으로 이뤄진 ‘군 공항 이전 수원시민협의회’가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언론계와 법조계, 종교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대표 등 90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로 범시민운동 전개를 통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각계각층의 의견을 취합해 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는 8개 분과를 구성하고 소음피해·고도제한 등 문제점 인식 및 대책강구, 이전지역 지원사업 논의 및 협의, 이전 후 지역개발 사례분석 및 토론, 주민의견수렴, 이전지역주민과의 갈등 해결방안 논의, 이전지자체 주민과의 소통 및 대응·협력전략 논의 등을 활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