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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2023.06.09.] 수원시정연구원, '생태교통 10년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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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6-30 10:03|조회수 :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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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타임즈 경기취재본부=임덕철 기자]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8일 연구원 대강의실에서 ‘생태교통 수원 2013 이후 10년의 변화 및 발전방향'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환경 및 도시교통전문가, 시의원, 국제기구관계자,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생태교통수원 2013' 이후 수원 행궁동의 변화를 데이터 분석 결과와 함께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수원시 생태교통정책의 성과 및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생태교통수원 2013이후 수원 행궁동 일대 건축물 용도변경, 표준공시지가, 보행활동인구 등 10년간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변화추이 결과를 발표했다. 

 

행궁동 기존 건축물 용도는 생태교통이전에 단독주택(231건), 근린생활시설(56건)등이 큰 비율을 차지했으나, 최근 10년동안 322건의 용도변경 중 314건이 근린생활시설인 것으로 조사됐고 단독주택은 5건에 불과했다. 또한 표준공시가도 상승했다. 생태교통 사업지인 신풍동과 장안동이 생태교통사업 시행 전 대비 연평균 증가율이 4.14%, 4.66% 각각 조사됐다.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와 생태교통'이라는 발제를 통해 브라질 꾸리찌바, 덴마크 코펜하겐,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벨기에 헨트 등 해외 선진도시들의 생태교통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박 소장은 "일요일과 공휴일 차량 통행을 일시 차단하고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롤러스케이트와 인라인스케이트 이용자에게 도로를 개방하는 시클로비아와 같은 '차없는 거리' 운영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장일준 가천대 교수가 좌장으로 이뤄진 지정토론에서는 김미경 수원시의원, 엄진기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도훈 박사(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박연희 소장(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노영란 행궁동 주민, 우용구 수원시 교통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보행 친화도시가 곧 훌륭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과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를 발전시켜나가는데 연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타임즈 임덕철 기자(kdc949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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