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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수원시정연구원 인식 조사]경기도민 버스요금 인상 설득 "문제는 서비스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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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9-19 09:28|조회수 : 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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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인식 조사]경기도민 버스요금 인상 설득 "문제는 서비스 품질"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따른 도민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체감 가능한 수준의 서비스 질 개선이 동반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지난달 발행한 '버스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 인식 조사 연구'에 따르면 수원시민 602명에게 버스업체 손실보전을 위한 요금인상에 대해 묻자 응답자 중 37.05%(223명)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반해 '긍정적이다'고 응답한 비율은 20.93%(126명)에 그쳤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더라도 단순히 버스업체 적자보전 목적인 인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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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원시는 지난 3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마을버스 요금을 1천200원(현금 기준)에서 1천400원으로 200원 인상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이 같은 혼란을 줄이는 방법으로, 수원시에는 ▲노선 운영의 효율화 ▲버스 서비스 표준 이행관리 강화 ▲운전직 종사자의 표준임금체계 기준 마련 등을 요구했고, 경기도에는 ▲시·군 버스문제 해결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청소년과 청년층의 경제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다.
(2019.09.19. /  경인일보 배재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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