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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광교신도시 교통개선 토론회] 광교 완성땐 일 평균 3만8천대 통행… 개선 대책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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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7-01 14:20|조회수 :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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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교통개선 토론회] 광교 완성땐 일 평균 3만8천대 통행… 개선 대책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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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개발 초기 당시 예상 계획인구 7만8천여 명이던 광교신도시의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는 11만3천여 명으로 40%가량 증가한 상태다.

초기 개발계획 당시와 달라진 부동산 경기와 국제금융위기 등 파고를 거치며 사업성을 확보하기 위해 23차례에 걸쳐 개발계획을 변경한 결과다.

거기에 올초 문을 연 수원고법과 고검 등 법조타운, 경기도청·경기도의회 신청사와 각종 공공기관이 2022년 들어설 광교융합타운 등 행정기관들과 상업시설들이 집중되며 광교신도시는 극심한 교통문제가 예고됐다.

현재도 시간당 교통량 5천832대를 기록하고 있는 광교중앙로사거리의 경우 광교융합타운과 백화점, 호텔, 오피스텔 등 계획된 시설들이 모두 완료될 경우 일평군 3만8천여 대의 통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수원시·용인시·경기도시공사 등 광교신도시 개발 공동사업자와 박광온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중부일보와 수원시정연구원, 티브로드가 주관한 ‘광교신도시 계획변경에 따른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당면한 광교신도시 교통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한 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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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광교신도시의 교통문제는 현재도 심각하나 앞으로 경기도청이나 수원컨벤션센터나 갤러리아 등 교통유발 대형시설들 들어올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맹한영 과장께서 말씀 해주셨는데. 우회도로 신설, 지하차도 확장 도로확장 관련 부분 등 수원시가 상당기간 연구 통해 마련한 대책안들 대부분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광교사거리 지하차도에 있어 연결 경사로 10%돼 있는데 기술적 한계부분 있다. 이 부분 설계를 심도있게 진행해주셨으면 한다.

광교신도시를 실질적으로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나 편하게 걷고 자전거 편하게 타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북부민자도로 구간 보도를 차도로 확장하는 부분은 조금 더 지켜보고 추진해도 늦지 않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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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태 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앞으로 생각해 줄 것이 수원시에 지하차도를 만드는 등 하드웨어적 측면을 많이 얘기했지만 광교신도시가 명품도시가 되기 위해선 자전거도로 등이 개선돼야 한다. 외국의 경우 쇼핑몰 갈 때 차를 몰고 가는 것보다 자전거를 많이 탄다. 앞으로 15년 후 2035년 자율주행차가 대중화되면 주차가 필요 없어진다. 차들을 공유하기 때문에. 그런 문제들을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부에서 세종시와 부산 델타시티를 스마트시티화하고 있다. 광교도 그런 방향에서 스마트시티화 검토하는게 어떨까 싶다.

(출처 : 2019.06.20./ 중부일보 황영민,정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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