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계약실적 증명’수수료 폐지로 행정절차 간소화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장 최종진 228-2739)

수원시가 공사, 용역, 물품 등의 ‘계약실적 증명서’를 발급받는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관련 수수료를 폐지한다.

그동안 수원시에서 계약실적 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면 수수료 납부 문제로 인해 조달청에서 제공하는 계약실적 증명 발급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수원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에 따라 수원시의 계약실적 증명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1000원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연간 500여명이 증명 발급을 위해 수원시청을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수원시규제개혁위원회는 ‘수원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에 규정 돼있는 계약실적 증명서 수수료규정을 폐지할 것을 해당부서에 개선 공고했다. 향후 법령 개정 절차를 거쳐 수수료가 폐지되면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전자 실적 증명 발급이 가능해져 시민의 불편 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달청 국가종합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통해 전자 실적 증명 발급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규제개혁을 통한 시민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수원시 부부수련회 열려

(여성정책과 안희애 228-2496)

수원시가 24일~25일 1박2일간 강원도 홍천 서면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현대 사회의 부부간 관계 회복을 위한 부부수련회를 실시했다.

수련회에는 수원시 거주 부부 80명(40쌍)이 참여해 서로 신뢰하고 이해하며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정신과 전문의가 들려주는‘부부 공감이야기’는 서로의 성격을 이해하고 현실을 공감하는 부부의 힘을 바탕으로 부부간 갈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줬다.
 

또한 커플요가, 삼림욕, 웰빙 식단 체험 등 부부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친밀도를 높혀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간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수원시 장안구 공무원 칭찬글 화제

(감사관 최민희 228-2845)

현직 교사라고 밝힌 이모씨가 수원시 홈페이지의 ‘시민참여 칭찬합시다’게시판에 올린 글이 화제다.

사연은 이렇다. 이 씨는 수원시에 토지가 수용돼 보상 업무와 관련해 장안구 건설과를 방문했다. 이 씨는 건설과 직원의 공정하고 친절한 업무처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식사를 대접하려 했으나 해당 공무원은 모두 거절했다. 이후 감사의 뜻으로 이 씨가 직접 재배한 고구마 한 박스를 택배로 보냈으나 이 것 마저도 돌려보냈다는 것이다.

이 씨는 공정한 업무처리에 대한 작은 감사의 표시도 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장안구 공무원의 청렴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친절한 공무원의 자세를 잃지 않도록 모두가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매산로 테마거리축제에서 건강생활 캠페인

(팔달구보건소 배이미 228-7718)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는 24일 매산로 테마거리축제 행사에서 건강생활실천 부스와 금연테마거리를 운영,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

팔달구보건소는 이날 평소에 보건소를 찾기 어려운 지역 상인들과 축제를 방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영양, 운동, 구강, 한방 등 여러 건강분야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을 실시했다.

또 골밀도 검사, 체성분 측정 결과에 따른 운동 상담, 만성질환 관리에 필요한 개별상담 등을 실시, 시민들의 건강생활을 점검하고 나쁜 습관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 금연 캠페인을 통해 금연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흡연의 위험성을 알렸다. 아울러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예방 생활수칙 홍보 캠페인을 펼쳐 청소년의 성인병 예방에도 앞장섰다.

김혜경 팔달구보건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손쉽게 건강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주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적극적인 보건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