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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수원시보도자료] 20170829 "공유경제 활성화, 수원시 공직자들이 앞장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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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7-08-29 00:00|조회수 : 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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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활성화, 수원시 공직자들이 앞장서야"
-수원시, 공직자 300여 명 대상 '공유경제 교육' 시행-
보도일시 2017.8.29.(화) 16시 이후 보도 담당부서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관련자료 - 담당팀장 조남철(031-228-2269)
사 진   담당공무원 오연자(031-228-2267)

 
“소유 기반의 전통경제 패러다임을 공유경제로 전환하려면 공직자들의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공유경제 활성화와 공직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교육’을 시행했다.
 
‘공유경제’는 제품·서비스를 소유하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상호 공유하는 경제활동을 이르는 말로, 소유 기반의 대량생산·소비가 특징인 기존 경제활동에 대비되는 개념이다.
 
이날 교육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경제모델, 공유경제’를 주제로 한 고영 서울시 공유경제위원회 자문위원의 강의는 ▶공유경제란 무엇인가 ▶왜 공유경제인가 ▶공유경제의 세계적 현황 ▶공유경제의 여러 사례들 ▶우리 지자체는 어떻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등으로 진행됐다.
 
고 위원은 “소유·경쟁으로 대변되는 전통경제는 과잉소비와 자원고갈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며 “저성장 기조로 접어든 현대사회에서 공유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고 위원은 공유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재원 한계 극복과 유휴자원 활용 극대화의 ‘경제적 측면’ ▶도시재생시설 활용도 제고와 도시재생 콘텐츠 개발을 위한 ‘도시재생 측면’ ▶급격히 해체되고 있는 공동체를 나눔·연대의 공동체로 복원하는 ‘사회공동체 측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적 소비문화와 자원 절약을 위한 ‘환경·문화적 측면’ 등 4가지 측면으로 나눠 설명했다.
 
또 세계의 공유경제 현황을 설명하며 “지난해 중국의 공유경제시장 규모가 570조 원에 이르는 등 전 세계 공유경제시장은 어마어마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 생겨난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에는 현재 190여 개 국가에 300만 개가 넘는 숙소가 등록돼 있다”면서 “공유경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말했다.
 
고 위원은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넘어야 할 과제도 지적했다. “중고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인 간 거래의 안전 미확보, 소비 축소에 따른 일자리 감소 우려 등이 공유경제 사회로의 이행을 가로막고 있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유경제가 보편화되려면 법률·제도 마련, 정부·지자체의 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2016년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 부문에서 다양한 공유경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공유경제 선도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수원시는 대표적인 공유경제 사업으로 비싼 공구를 필요할 때 저렴하게 빌려 쓸 수 있는 ‘공구도서관’(9개), 사용 기간이 길지 않은 고가의 유아용 장난감을 빌려주는 ‘장난감도서관’(9개)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휠체어 등 재활용구 대여, 우천 시 우산 대여 등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공유경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수원시는 이러한 공유경제 사업과 사회적 기업 육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1일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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