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보도

[수원시보도자료] 2014년 9월 24일 수원시 보도자료 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일 : 2014-10-02 16:36|조회수 : 5,903

본문

수원시, 내년 9월 녹조 냄새 제거된 고품질 상수도 공급

-광교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완공..보안시스템도 구축-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내년 장안구 광교정수장에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를 완료해 내년 9월부터 수원시민들은 녹조 냄새가 제거된 고품질 상수도를 공급받게 된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김응렬 소장은 24일 상수도사업소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가 9월 현재 지상구조물 공사 단계에 있다”며 “내년 하반기 완공되면 고도정수처리 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교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는 151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 하루 처리용량 5만톤 규모로 내년 9월 완공 예정이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완공되면 같은 기간 고도정수처리가 적용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지정수장, 성남정수장 등 광역상수도와 함께 하루 35만톤의 고도정수처리수를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고도정수란 기존 정수방법으로 제거되지 않는 불쾌한 맛과 냄새 유발물질을 오존과 활성탄(숯) 등 2가지 공법을 추가해 처리하는 기술로 팔당호의 녹조로 인한 냄새 유발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또 고도정수처리수의 공급을 계기로 수질을 저하시키는 노후 상수도관에 대한 교체공사도 가속화한다.

올해 93억원을 들여 원천배수권역 19개 블록의 노후관 19.8㎞를 교체하는 데 이어 내년에 삼성‧영통배수권 4.8㎞, 2016년 일림배수권 8.8㎞, 2017년 율전배수권 11.9㎞ 등 2019년까지 모두 132㎞의 노후관을 교체한다.

또한 정수장, 배수장 등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13억원을 들여 광교정수장 보안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보안시스템 사업은 기존 CCTV의 고화질 교체, 사각지대 CCTV 증설, 상황실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으로 각 출입구에는 출입통제시스템도 설치된다.


수원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 희망나눔 한마당 행사 개최

(사회복지과 이미영 228-2605)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오는 30일 수원제2야외음악당(만석공원)에서 제15회 수원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 ‘희망 나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위기가정 안전한 겨울나기’를 모토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이웃돕기 성금 모금 기관, 기업체들이 참여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위기가정 후원금 전달, 축하공연, 희망 바자회와 각종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수원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한지공예, 방향제제작, 페이스페인팅, 노인생애체험, 네일아트 등 무료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각 부스에서는 사회복지기관의 역할과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업체와 단체, 개인 등 여러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위기가정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물품 전달식’이 열린다. 삼성전기에서 쌀, 이불, 우산 등 겨울나기 물품을 후원했으며 이마트는 포장 훼손 등으로 판매가 어려운 매장상품을 기부해 행사 당일 희망바자회에서 50~9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구두수선협회와 SK청솔노인회, 월드비젼에서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후원금을 전달을 위해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실을 찾은 LCD부품 전문업체 이라이콤 정재덕 이사(65세)는“1984년 창업 이래 매년 아름다운 기부릴레이를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사회복지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성금을 기탁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정 이사는 회사 차원 뿐 아니라 개인적인 성금도 기탁 해 성금 접수처의 분위기를 한층 고취 시켰다.

시 관계자는 “여러 기업체와 단체, 개인들이 적극적으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된다”며 “행사장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 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 발족

(마을만들기추진단 고현정 228-2612)


수원시가 지난 24일 정자3동 주민센터에서 청소년들의 마을만들기 인식 고취를 위해 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 발대식 가졌다.

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청솔 한라비발디 마을가꾸미들과 함께 9~11월 세 달간 활동을 하고 11월 팀별발표를 마지막으로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

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은 단순한 청소년 봉사단과는 달리 수원의 마을만들기를 이끌어갈 미래의 인재들을 육서하는데 목적이 있다. 현재 마을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마을추진주체와 청소년 봉사단이 연결돼 내가 사고 있는 마을에 대해 배우고 공동체 의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봉사단은 팀 단위로 활동하며 팀별 활동으로 아나바다와 녹색장터 활동, 플라워 파머 활동, 친환경생활용품 만들기 활동을, 공동 활동으로 서호천 환경보존활동과 노약자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 마을만들기 봉사단을 추진하는 청솔 한라비발디 마을가꾸미는 현재 한라비발디 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꽃길 가꾸기와 커뮤니티 공간조성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라비발디 마을가꾸미 김웅진 대표는 “봉사에 대한 개념이 형식적으로 변해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봉사의 개념과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직접 변화시키는 주인의식을 일깨워 주고 싶다”며 “봉사단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제2회 일본어 오픈토크 개최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김수해 248-9395)


수원시국제교류센터(센터장 신윤범)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제2회 일본어 ‘오픈토크’를 개최했다.

‘오픈토크’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연사로 초빙해 참가자와 연사가 외국어로 소통하며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거주외국인과 지역주민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개강좌다.

이번 강좌는 지난 5월부터 수원시에 파견 근무 중인 아사히카와시 교환 공무원 무라타 토모야 씨(31)를 연사로 초청해 ‘일본 제일의 동물원, 아사히야마동물원으로 보는 마을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무라타 씨는 강의에서 1967년에 개원해 폐원 위기에 있기도 했지만, 동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행동전시’를 통해 일본 제일의 동물원으로 거듭난 아사히야마동물원을 소개하고, 사육사, 기업, 지역주민들이 협력하여 동물원의 재생을 이끌어낸 마을만들기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오픈토크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외국어 스터디클럽 ‘토크라운지’ 회원을 중심으로 언어별로 분기별 1회 진행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수원시 거주 중국인을 강사를 초빙해, 한중문화에 대해 중국어로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원시향, 알프스를 가득 채운 한국 클래식의 저력

-9월 23일 수원시립교향악단 이태리 메라노 페스티벌 폐막공연 성공리에 마쳐-

(수원시립교향악단 가상은 250-5362)


2014 유럽투어를 통해 클래식의 심장을 두드렸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이번에는 알프스의 웅대한 자연 속에서 한국 클래식을 가득 울렸다.

지난 2월 오스트리아 빈 무직페어라인을 시작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체코 프라하, 독일 뮌헨까지 4개국을 순회하며 수원시립교향악단만의 찬란한 사운드로 본고장의 관객들을 감동시켰던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이태리 메라노 페스티벌의 폐막공연으로 공식 초청받아 이태리를 방문, 지난 23일 다시 한 번 한국 클래식의 저력을 선보였다.

서울시립교향악단(지휘 정명훈)이 개막공연을 장식하고, 수원시립교향악단(지휘 김대진)이 폐막공연을 맡아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이번 페스티벌은 1986년 이탈리아 북쪽에 위치한 휴양도시인 메라노의 재조성 150주년 기념 행사로 시작되어, 매년 8월 말에서 9월까지 약 한 달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국제적인 음악 축제이다.

특히 이번 폐막 공연에서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예술감독인 김대진이 오랜만에 피아노 앞에 앉아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직접 연주하고 지휘하며, 오케스트라와의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특히 그가 연주한 2악장은 그 자리에 관람한 메라노의 모든 관객들에게 잊지 못 할 큰 감동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2부에 연주된 시벨리우스 교향곡 제2번은 굵직하게 울려 퍼지는 특유의 멜로디에 화려한 음색과 드라마틱한 전개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현악기와 관악기의 조화로움을 전달하기에 충분하였으며, 알프스를 가득 채운 웅장함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초청받은 이유가 설명되는 순간이었다.

핀란드에서 왔다는 한 관객은 “앙코르 곡으로 핀란디아를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 며 대기실까지 찾아와 지휘자에게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울린 감동의 하모니는 본고장을 관통하는 힘이 느껴지는 연주였다는 평가다.

‘아리랑’과 함께 한국적 아름다움까지 전파하며, 전석 매진으로 유럽 페스티벌에 성공적 데뷔를 마친 수원시립교향악단은 한국으로 돌아와 연이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10월 16일(목)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에서 슈트라우스 탄생 150주년 기념 제232회 정기연주회 ‘슈트라우스의 알프스’에서 유럽의 감동시킨 저력을 그대로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