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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수원시보도자료] 2014년 5월 27일 수원시 보도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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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4-05-30 00:00|조회수 : 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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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소기업, 남미 칠레‧페루 수출 교두보 확보
‘수출상담회에서 792만 달러의 상담실적 성과’
 
(기업지원과 조경애 228-2088)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남미 수출기반 조성에 나섰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 8개사와 남미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와 페루 리마를 방문,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시장개척단은 이번 상담회에서 총 103건(칠레 41건, 페루 62건), 792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40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유력 바이어와 1:1 종합상담과 업체방문 등 추가 개별상담이 활발히 진행되어 대부분 처음 남미시장을 개척하는 참가기업들에게 칠레, 페루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품목별 대처방안을 마련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참가기업 제품 중 피부미용 마사지기, 장난감 로봇, 휴대용 DJ기기 등 소비재 완제품의 비율이 높아 해당기업과 사전 상담계획이 없던 바이어들도 현장에서 바로 상담을 진행하거나 샘플을 구입하기도 했다.
 
남미 시장개척단에는 ㈜지에프씨, ㈜아롱알텍, ㈜유인프라웨이, ㈜제이디사운드, ㈜케이지피텍, ㈜동방, ㈜듀얼아이, ㈜나노렉스 등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가장 활발한 상담을 진행한 화장품 제조업체 ㈜지에프씨는 바이어들의 수출 견적 요청이 많아 약 17만 달러의 수출 가능성을 보였으며, 칠레와 페루에서 자생하는 특정식물에 대한 수입도 연내에 추진하기로 해 화장품 원료수입 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아롱엘텍은 초음파와 원적외선을 이용한 피부미용 마사지기 제조업체로 총 1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페루의 바이어와 5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 중이며 해외인증이 확보 되는 데로 계약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유인프라웨이는 마네킹 로봇과 장난감 로봇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현지 업계 1위 유통회사 및 의류회사와 상담하는 등 370만 달러의 상담을 진행하고 1건의 MOU를 체결했다.
 
㈜제이디사운드는 DJ기기 제조기업으로 파티문화가 발달한 남미시장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약 30만달러의 계약과 1건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스마트카드 리더기 제조기업 ㈜듀얼아이는 출입통제시스템과 NFC(Near Field Communication)기능에 관심이 많은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페루의 최대 카드제조사와 계약 체결을 기대하고 있다.
 
㈜나노렉스도 양면스크린필름을 선보여 독점계약 문의 등 70여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했다.
 
이동통신 기지국 부품 전문기업 ㈜케이지피텍은 기간산업이라는 제품군의 특성상 직접적인 계약추진은 없었으나 다수의 상담을 통해 남미시장 개척가능성을 발견하고 협력체계 마련에 성공했다.
 
동물용 의약품 기업인 ㈜동방 또한 의약품 허가가 필수적이어서 남미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확인하고 허가관련 사항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남미의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참가기업들의 수출 성과 향상과 신규 중소기업들의 진출을 위해 내년에도 남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休], 지자체 벤치마킹 이어져
 
(여성정책과 황희경 228-3218)

 
수원시가 지난 2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개관한 ‘수원시여성문화공간-휴’가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남원시청 직원들이 휴센터를 방문한데 이어 20일에는 김제시청 직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휴센터를 방문했다.
 
센터를 방문한 지자체 직원들은 아이러브맘카페, 장난감도서관, 황토세상 편백이야기방, 체력단련실, 발달장애인 직업재활 공간인 ‘봄을 꿈꾸는 카페’ 등 각종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상황을 둘러보고 수원시의 여성친화정책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특히, 건식 족욕기와 황토보료가 설치된 휴식공간인 ‘황토세상 편백 이야기방’에 큰 관심을 나타냈으며 임상심리전문가를 배치하여 깊이 있는 상담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성문화공간-휴’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 2일 권선동 구 상수도사업소 청사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666㎡의 규모로 마련됐다.
 
많은 지자체에서 전화 등으로 휴센터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있어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성복지정책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휴센터 벤치마킹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많아 자긍심을 갖고 있다”며 “휴센터를 통해 수원시 여성정책이 전국적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수원화성박물관 개관 5주년 기념전 개최
채체공, 허목 초상화 등 기증유물 80점 전시-
 
(수원화성박물관 오선화 228-4209)
 

수원시가 수원화성박물관 개관5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기증유물특별전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초대 유수인 번암 채제공의 초상, 남인의 사상적 지주인 허목의 초상화 등 수원화성박물관에 기증된 유물들이 전시된다.
 
또, 정조시대의 초계문신 최벽, 화성축성의 일등공신 김후, 갑신정변의 주역 홍영식의 유물, 사도세자 관련 유물과 근대 수원에 대한 자료 등 다양한 유물들을 볼 수 있다.
 
전시는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화성박물관(031-228-4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박물관에는 처음 유물을 기증한 번암 채제공의 후손 채호석 선생을 비롯, 개관 이래 총 14명의 기증자가 2193점을 유물을 기증․기탁했다.
 
주요 기증유물로는 채제공의 초상과 정조 어찰, 시호교지, 질암 최벽의 장원급제 과지, 홍패, 사급교지 등 고문헌, 만전당 홍가신의 초상, 허목의 초상과 고문헌, 김후 초상 등이 있다.
 
또한 프랑스어판 ‘화성성역의궤’, 전통 건축도구, 근현대 수원화성 사진 등 근대 수원에 대한 자료와 사도세자의 글씨가 담긴 ‘집복헌필첩’, 임오화변을 기록한 ‘현고기’ 등 사도세자 관련 자료가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집안에서 전해오던 유물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기증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자한다”며 “소중한 유물을 기증해주신 기증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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