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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수원시의 대기질은 언제, 어디가 높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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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구기획팀|조회수 :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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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안전환경연구실
연구책임 강은하 연구위원

2017년 수원시의 대기질은 언제, 어디가 높았을까?
 안전환경연구실 강은하 연구위원

  

1. 수원시의 PM2.5(초미세먼지) 농도는 언제 높았을까?
수원시의 PM2.5의 농도는 봄과 겨울철에 높았고, 여름철엔 낮았다. 대기환경기준(24시간 평균치) 초과횟수는 봄과 겨울철(1, 3, 12월)에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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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 수원시 2017년 PM2.5 월평균 변화 및 기준초과횟수


2. 수원시의 오존과 질소산화물 농도는 언제 높았을까?
수원시의 오존농도는 여름철에 높고 겨울철에는 낮았으며, 대기환경기준(8시간 평균치) 초과 횟수는 여름철에 집중되었다. 이산화질소는 겨울철에 높고 여름에 낮은 경향을 보이며, 대기환경기준초과회수도 겨울철에 높게 나타났다.

대기중에서 오존은 강한 햇빛의 존재하에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이 반응하여 생성되며, 햇빛이 강하고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 특히 많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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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 수원시 2017년 O3 월평균과 대기환경기준 초과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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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 수원시 2017년 NO2 월평균과 대기환경기준 초과횟수

 
3. 수원시 도로변은 도시대기 평균농도보다 얼마나 차이가 날까?
도로변의 NO2, PM2.5, SO2의 평균농도는 도시대기 측정소보다 높았으며 95 퍼센타일과 중간값 모두 도드라지는 차이를 보였다. 수원시 도로변 대기오염도는 SO2, NO2, PM2.5의 농도가 도시대기측정소보다 각각 25%, 45%, 25% 더 높았다.   

도로변의 오존이 도시대기보다 낮은 이유는 이산화질소와 오존의 광화학연쇄반응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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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4 > 2017년 도로변 대기질과 도시대기(수원시 도시대기측정소 6개소 평균) 대기질의 박스 플랏

 

4. 수원시는 동네별로 대기질 농도 차이가 있을까?
수원시 도시대기 측정소는 6곳이 있다. 신풍동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았으나 기준초과횟수는 광교동이 가장 많았다. 측정소별 오존 농도는 거의 비슷했으나 기준초과횟수는 신풍동에서 가장 많았다. 하지만, 각 측정소의 대기오염농도(연평균)는 차이가 크지 않고 유사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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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 수원시 측정소별 대기질 농도
※ 고색동은 2017년 PM2.5 측정소가 없었으나 2018년 신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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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 > 측정소별 오존과 미세먼지 농도 박스 플랏

               *고색동은 2017년 10월부터 PM2.5 측정

 

5. 대기오염도를 낮추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 도심숲을 만든다 (공기 순환, 오염 정화)
- 도로변 나무심기 (도로변 대기오염 정화)
- PM2.5 농도가 높을 때, 여름철 오존이 높을 때는 실외활동으로 인한 노출을 줄인다
- 화석연료 사용을 줄인다 (난방, 전기,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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