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민자치대학이 지난 11일 수원시 더함파크 제2강의실에서 1학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미니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집합인원 최소화를 위해 참석 사전접수, 학습과정별로 학습시간을 분리하여 수료식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1학기 수료식은 5개 과정, 총 13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지난 4월 개강하여 총 148명의 수강생이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수원시정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수원시민자치대학(이하 자치대학)은 마을의 리더로 지역의 문제해결을 위한 <나도 주민자치위원>, <나도 통장>과정과, 시민의 활동역량에 전문성을 부여해줄 수 있는 <갈등조정전문가>, <회의진행전문가> 등의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였으며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수원시주민참여예산 기초과정인 <주민참여와 참여예산>과정 등의 5개 정규교육을 실시했다.

김선희 대학장은 힘든 시기에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을 격려하며, “코로나를 기회로 삼아 수원시민자치대학은 비대면 학습모형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적용하여 수원시민의 참여의 기회가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자치대학은 7월부터 여름학기 개강을 앞두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자치학교를 시리즈로 개강할 계획을 앞두고 있다.

수원 = 김정우 기자 dlfdnjfd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