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SRI 2050 수원 미래 비전 전문가 강연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일 : 2024-06-28 15:11 조회수 : 279본문
언론사 | 2024.6.26.(수)14:00 |
---|
'스마트 동네 플랫폼, 지속가능한 도시 생활의 허브' 주제로 'SRI 수원미래비전 강연' 개최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26일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스마트 동네 플랫폼, 지속가능한 도시 생활의 허브’를 주제로 SRI 2050 수원 미래비전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회는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도년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김 교수는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스마트도시·건축학회 회장을 맡는 등 도시설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등 국가의 굵직굵직한 정책에 참여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교수는 주거(Live), 일(Work), 여가(Play)가 어우러진 공간과 첨단기술을 적용한 주거생활 지원시설의 도시에서 젊은 인재가 모여들어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도시의 저층 주거지에서는 주차공간, 공유공간, 쓰레기 처리시설, 공원 등 생활 SOC의 부족으로 인해 아파트보다 열악한 주거 환경문제를 겪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통적 생활 SOC에 첨단기술을 더한 '스마트 동네 플랫폼'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마트 동네 플랫폼은 전통적 생활 SOC에 첨단기술을 더한 공간으로 교육, 생산활동 등 다양한 시민 수요에 대응하고,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동네의 개념을 보행 생활권의 도시 공동생활 기본 단위로, 걸어서 도시공동생활의 중심시설에 누구나 걸어 갈수 있는 거리인 200m, 이동거리 5분을 기본단위로 설정했다.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주거, 일, 여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시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하려면 도시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공유 공간과 다양한 도시 생활의 거점인 ‘동네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시생활의 거점인 동네를 이어주는 동네플랫폼으로 미래 도시생활공동체의 모델을 제시해 주었다”며 “초고령화와 기후위기시대, 1인가구 증가에 따른 지속 가능한 도시생태계 조성을 위한 주민공동생활시설에 대한 실효성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윤경선 수원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수원시 임정완 시민협력국장, 엄상근 도시총괄기획단장 등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도시재단 이영인 이사장을 비롯해 수원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도시공사, 수원컨벤션센터 등 협력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