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연구원, 영통구의 과거 20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구상하는 계기 마련

- 수원시정연구원, 제10회 수원학 심포지엄 ‘영통구, 성장과 도약의 여정 20년’ 성료

수원시정연구원은 지난 24일 오후 2시 매여울도서관 강당에서 제10회 수원학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수원시 영통구의 과거 20년을 돌아보며 미래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영통구 연구총서 발간기념식도 진행되었는데, 총서에 참여한 시민구술자 김진환, 이정우, 오이환, 한상진, 윤재춘 님 및 김용덕 영통구청장,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 덕분에 수원학 총서가 발간될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영통의 미래를 구상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오늘의 연구성과를 토대로 영통구의 위상과 중요성을 점검하고, 더욱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영통구로 재도약하기 바란다.”며, “영통구는 앞으로 수원시정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하고, 지역발전을 이끌며 새로운 미래, 함께하는 영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여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에 앞서 발간기념식에서는 수원학 구술총서 『영통구, 상전벽해의 여정』과 수원학 기획총서 『영통구, 성장과 도전의 여정』 의 발간에 기여해주신 20여명의 구술자를 대표하여 5명의 시민 구술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통구, 성장과 도약의 여정 20년’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4명의 발제자가 주제별 발표를 진행했다. 이창수 가천대 교수는 ‘영통구의 도시개발과 공간변천’, 허경재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영통구의 인구‧가구 이동과 특성’, 이성호 경상국립대 교수가 ‘영통구의 주거지 위상과 특성’, 최석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영통구 대학타운과 지역사회’를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제에 이어 윤인석 성균관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최호운 경원대 박사, 이근복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박재홍 수원대 교수, 이상훈 디자인그룹이상도시건축사사무소 소장이 참여했다. 

종합토론를 통해 분야 전문가들은 영통지역이 가지는 잠재력을 고려하여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주민이 필요로 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균형있는 발전이 있어야 지역의 지속가능성이 담보될 것이라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하여는 지역주민의 필요와 현 지역의 미래세대인 청년층의 지역 내 연계 사업 등이 융복합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제10회 수원학 심포지엄에서 발표 및 제안된 내용에 이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연구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수원학 연구총서 발간에 기여한 시민 구술자(5명) 및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 수원학 심포지엄 종합토론 중으로 가운데 좌장 윤인석 명예교수(성균관대)를 중심으로 왼쪽부터 발표자 이창수 교수(가천대), 허경재 연구위원(수원시정연구원), 이성호 교수(경상국립대), 최석환 연구위원(수원시정연구원), 토론자 최호운 박사(경원대), 이근복 연구위원(경기연구원), 박재홍 교수(수원대), 이상훈 소장(디자인그룹이상도시건축사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