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7월부터 광교산 일원에서 공영자전거 무인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공영자전거는 교통체증, 주차난, 환경오염 등 다양한 도시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5㎞ 미만의 단거리 자동차 이용수요를 자전거로 대체하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시는 우선 7월부터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에서 상광교 버스종점까지 4개소에 200대 규모의 공영자전거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공영자전거는 ‘상하광교 주민협동조합’에서 맡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신분증과 대여료 1000원을 내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다.
시는 9월 기본계획용역 결과가 제시되면 행정절차 이행, 예산 확보, 시설설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공영자전거를 본격 운영한다.공영자전거는 3단계로 나눠 총 6000여대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영자전거 도입을 위해 9월 완료 예정으로 현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맞물려 7월부터 광교산 일원에 공영자전거를 시범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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