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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제5회 수원학 심포지엄 개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8-11-29 16:15 KRD7
#수원학 #독립운동 #심포지엄 #만세운동 #수원시

사진·기록·저술 토대 3.1운동 복원

NSP통신-제5회 수원학 심포지엄 포스터. (수원시정연구원)
제5회 수원학 심포지엄 포스터. (수원시정연구원)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정연구원(원장 이재은) 부설 수원학연구센터가 29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제5회 수원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자료로 본 수원지역 3.1운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3.1운동 100주년(2019년)을 맞아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토론으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 관장은 수원 출신 소설가 홍성원의 대하소설 ‘먼동’을 바탕으로 지난 1900년부터 3.1운동 직후까지의 수원군 지역 3.1운동의 전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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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운 동국대학교 박사는 수원지역 3.1운동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인 김선진의 ‘일제의 학살 만행을 고발한다’의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며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넘어 수원군 전체의 3.1운동 실상을 밝혔다.

성주현 청암대학교 교수는 오암 이병헌의 생애와 ‘3.1운동비사’를 통해 수원의 3.1운동 현황과 사료로서의 평가를 발표했다.

박환 수원대학교 교수는 수원읍지역 만세운동을 전개한 김세환과 기생 33인의 사진, 스코필드 선교사가 촬영한 수원군지역 사진을 중심으로 3.1운동의 현장성을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진·기록·저술 등 지역 자료를 토대로 3.1운동의 실체를 복원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는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수원의 독립운동사 연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며 “독립운동가를 적극 발굴해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독립운동가 서훈 신청 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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