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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수원시, '수원 지방재정 포럼' 열고 재정여건 진단

등록 2015.05.20 17:50:40수정 2016.12.28 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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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은 2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공공재정의 건실화를 위한 '수원 지방재정 포럼'을 열고 시 재정여건을 진단하고 전망했다. 2015.05.20(사진= 수원시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의 재정여건에 대한 진단과 분석, 토론이 이뤄졌다.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은 2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공공재정의 건실화를 위한 '수원 지방재정 포럼'을 열었다.

 '수원시 재정여건 및 전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지난 4월 출범한 수원시 건전재정추진단의 재정위원회 위원과 특별재정진단 TF팀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수원시 재정여건과 관련 ▲대기업 이전 ▲교부금 감소 ▲도시성장 임계점 도달 ▲세외수입 성장률 저하 ▲복지비 지출 증가 ▲공공시설물 유지비용 증가 ▲신 성장 동력 투자 요인 증가 ▲도시성장 인프라 구축 대책 등 8대 키워드를 설정했다.

 이어 박 위원은 세입감소 및 세출증가의 재정환경 요인으로 '도시성장의 임계점 도달', '교부금 및 세외수입의 감소', '경상적 지출요인의 증가', '도시성장을 위한 투자요인의 증가'를 제시했다.

 포럼을 주재한 이재은 경기대학교 명예교수를 비롯한 민간재정전문가들은 각 주제별 시 재정여건에 대한 토론을 통해 향후 시 재정의 전망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재정상황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콤팩트한 세출구조'와 '지속적 제도개선' 및 '재정사업의 엄격한 심사 및 재정평가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건전재정추진단은 시정 주요 재정현안에 대해 월 1회 재정포럼을 개최해 재정진단 및 재정건전성을 도모하고 있다.

 건전재정추진단은 포럼을 통해 불확실한 세입여건과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어려워지는 재정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세입·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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