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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활동

수원시민 평화 인권운동의 마중물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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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3-29 07:44|조회수 :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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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9. 3. 25.(월) 15:00
장소 더함파크 대회의실
참석자 수원시의회 의원, 관련 공무원, 사민단체 등
[2019-제3회 의정토론회]

 


수원시민 평화 인권운동의 마중물 마련을 위한 의정토론회


○ 일   시 : 2019. 03. 25.(월) 15시

○ 장   소 : 더함파크 대회의실

 

  2019년도 제 3회 의정토론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수원시 평화나비의 그간 활동을 중심으로 평화 인권운동의  중요성을 되집어보고, 시의원, 관련 공무원 뿐만 아니라 전문가를 초청하여 조례 제정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대안을 도출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주요 참석자   

  ○ 좌 장 : 최영옥(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 발 표 : 이성호(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 김향미(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

  ○ 토 론 : 조영숙(수원여성호 대표), 김영균(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운영위원),

               진승일(평화비 경기연대 사무국장), 구민서(영통1동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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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제발표


□ 이성호(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


○ 수원평화비 건립 준비모임의 시작

  ∙ 2014.2.11.~18.(1차~3차 모임), 2014.2.19. 발기인대회를 통한 건립추진준비위원회 발족

  ∙ 취지문 주요 내용 : 평화비 건립의 의미를 넘어, 전쟁 반대와 전쟁에서 인권을 유린당하는 여성, 아동 인권보호를 위한 평화정신과,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역사 현장 교육의 장”임을 선언


○ 건립추진준비위원회 발족 이후의 행보

  ∙ 2014. 2. 21. ~ 2. 27. 1차~3차 회의를 거쳐 수원지역 종교계, 여성계, 시민사회 등으로 뜻있는 단체들로 조직 확산

  ∙ 2014. 3. 1. 수원평화비(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창립 및 시민결의대회 가짐


○ 수원평화비건립추진위원회 창립 이후와 그 의미

  ∙ 건립추진위원회의 활동과 사업범위 : ①수원평화비 건립을 위한 활동, ②‘위안부’피해자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한 활동,③‘위안부’피해자의 실태 파악과 진상규명을 위한 활동, ④‘위안부’ 피해자의 실상과 일본제국주의의 만행을 고발하는 교육 홍보활동, ⑤기타 본의의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

  ∙ 건립선언문을 통한 수원평화비건립추친위원회의 목적: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에 동참하고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삼고자 함. 나아가 전쟁을 반대하고 전쟁에서 인권유린을 당하는 전세계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평화운동을 펼치고자 함.

  ∙ 건립추진위원회의 활동 이력

    - 2014. 4. 5. 수원평화비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 평화콘서트

    - 2014. 5. 3. 수원평화비 제막식

    - 2014. 6. 15. 수원평화비 결과보고회

    - 2014. 8. 14. ‘수원평화나비’창립총회를 통해 인권·평화 운동 시작


○ 수원평화비 건립 이후 나비효과 :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 동상 제막

  ∙ 2016년 독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활동 진행(건립추진위원회→독일 건립추진 기구와의 협약→수원시민의 기금 마련 후, 2017. 3. 8. 독일 평화비 건립

  ∙ 광복 7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선생 동상 제막’을 통해 수원의 평화, 인권운동의 자리매김


○ 수원평화비 건립의 의미와 향후 방향

  ∙ 숫자로 본 의미 : 전국 “최초” 시민모금으로 만들어졌고, 전국에서 9번째로 건립된 ‘평화비’

  ∙ 수원평화비 건립 이후의 평화, 인권 운동의 국내(평화비 총 115개), 해외(총 24개)로 확장

  ∙ 수원의 평화, 인권운동의 방향 : 용담 안점순 할머니의 기억의 방이 평화와 인권의“장소성”을 갖는 역사교육의 장, 기억의 장소가 되길 바람.




□ 김향미 (수원평화나비 공동대표)


○ ‘수원평화나비’단체의 활동과 의미

  ∙ 수원평화비 제막으로부터 이어진 단체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피해자의 명예와 정의를 회복하며 전시 성폭력 중단과 평화와 인권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

  ∙ 함께하는 조직 또는 단체 : 수원청소년평화나비(조직), 가온나래평화나비(수원시가족여성회관), 평화나비공연단(권선청소년수련관), 평화비경기연대


○ 수원시 세류동의 평화인권운동가 ‘용담 안점순’할머니와의 인연

  ∙ 2002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을 통해 활동, 이후 20114년 수원평화나비를 통해 활동 재기

  ∙ 수원평화나비 보관 중인‘용담 안점순’할머니의 유품과 활동 기록물을 통한 역사적 기록과 의미를 공유하고자 함

  ∙ 수원에 평화인권의 장소(작은 박물관, 기억의 방)를 통해 ‘용담 안점순’할머니 생전 소망이던 ‘더이상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었으면 함




3. 지정토론


□ 김영균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운영위원)


○ 시민사회단체의 활동 목적

  ∙ 일본정부의 사과를 받고 피해자의 인권증진을 위한 지속적 모임


○ 운동적 측면에서의 시민사회의 역할 : 한계와 어려움 존재

  ∙ 정부적 움직임을 이끌어내고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을 위한 투쟁

  ∙ 다양한 방법을 통원한 전범국의 사죄와 법정배상 요구


○ 운동적 측면의 한계 극복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과 방향 : 교육적 측면

  ∙ 정확한 역사를 시민에게 알리고

  ∙ 미래세대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한 교육과 교육인프라 조성


○ 올림픽공원을 활용한 평화, 인권, 역사교육인프라 조성

  ∙ 올림픽평화공원의 조형물 재배치를 통한 역사적 의미를 갖도록 하는 탐방코스 정리

  ∙ 조형물의 의미 확산과 공유를 위한 안내게시판, 홍보물 제작




□ 조영숙 (수원여성회 대표)


○ 우리 사회 속 인권과 평화의 한계점과 시사점

  ∙ 2003년~2012년“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건립 과정에서 드러난‘위안부’피해자를 향한 비난을 통한 사회적 민낯 노출

  ∙ 일상 속 여성의 인권과 평화가 존중되고 있는지 스스로 자문해볼 필요성이 있음


○ ‘수원평화비’ 건립의 의미

  ∙ 수원시민의 참여로 진행된 평화비 ‘건립’자체가 애국의 의미로 인식

  ∙ 평화비 건립과정을 계기로 ‘용담 안점순’할머니의 활동 이어짐

  ∙ 일상 속 성차별, 일상화된 폭력 근절이 ‘평화비’건립의 진정한 목적




□ 진승일 (평화비 경기연대 사무국장)


○ 법령을 통한 ‘위안부’피해자를 위한 정부의 지원

  ∙‘위안부’생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한 「일제하일본군위안부에대한생활안정지원법(1993.6.11.)」 제정

  ∙ 국가기림일(8월14일) 지정사항을 포함하여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전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대한 법률(2017.11.24) 개정




□ 구민서 (영통1동 주민)


○ 지속적 평화교육 필요

  ∙ 시민들과 가깝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작은 활동부터 시작

  ∙ 작은 활동이 아동, 여성, 인간으로서의 인권에 대한 성찰로 이어짐


○ 제도적 장치를 통한 민주시민을 위한 활동 지원

  ∙ 지속적 교육과 활동이 인권평화 운동의 핵심 원칙

  ∙ 기록물들의 체계적 보존과 시민과 가까이 하는 활동 이어가야 함

  ∙ 조례를 바탕으로 한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복지증진,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정적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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